국민 61%, `조국이 자랑스럽다` _카지노와 도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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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 10명 가운데 6명이, 조국인 대한민국을 자랑스럽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끄럽게 느끼는 사람은 6.5%에 불과했습니다. 인터넷 독점에서는 KBS가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국민들의 호국·보훈 의식을 알아보기 위해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를 알아 봤습니다. ♠ 애국심 정도 "대한민국이 조국인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60.5%가 자랑스럽게 느낀다고 대답했습니다. 부끄럽게 느낀다는 사람은 6.5%에 불과했습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66.3%)이 여성(55.0%)보다 '자랑스럽게 느낀다'는 응답이 더 많았고 연령별로는 50대 이상(68.0%)과 20대(62.2%)에서 평균 비율보다 '자랑스럽게 느낀다'는 응답이 높았습니다. 30대(53.3%)와 40대(57.4%)는 평균 비율보다 낮게 나타났습니다. 학력별로 살펴보면, 학력이 낮을수록 '자랑스럽게 느낀다'는 응답이 많은 경향을 보였습니다. 고졸 이하(67.7%), 대학교 재학(64.1%), 대졸 이상(55.9%) 등의 순이었습니다. 직업별로는 블루칼라(69.0%), 학생(61.8%), 자영업(60.9%), 가정주부(58.9%), 화이트칼라(57.0%) 등의 순으로 '자랑스럽게 느낀다'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 조국에 대한 인식 정도
♠ 국적 선택이 가능할 경우 국적 변경 여부 "만약 국적을 선택할 수 있는 입장이라면 선진국으로 국적을 바꾸겠냐"는 질문에 대해 '바꾸지 않겠다'는 응답이 57.1%로 '바꾸겠다'(31.2%)는 응답의 두 배나 되었습니다. 자녀의 국적 변경에 대해서는 국적을 바꿀 수 있는 경우에도 '바꾸지 않겠다'는 응답이 51.0%, '바꾸겠다'는 응답은 28.6%였습니다.
◇ 국적 선택이 가능할 경우 국적 변경 여부
♠ 전쟁시 나라를 위해 참전 의향 만약, 다른 나라의 침공이나 위협으로 인해 우리나라에서 전쟁이 일어난다면 국가를 위해 참전할 의향이 있느냐"라는 질문에, 참전할 의향이 있다는 사람이 66.6%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습니다. 또 국가를 위해 자녀를 참전시킬 의향이 있는 사람도 59.5%나 됐습니다.
◇ 전쟁시 국가를 위해 참전할 의향
♠ 국가유공자의 혜택에 대한 인식 "현재 국가 유공자에 대해 유족연금, 자녀취업지원, 국립묘지 안장 등의 혜택이 주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혜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대해 혜택이 부족한 편이라는 대답은 17.9%에 그쳤습니다.
◇ 국가 유공자의 혜택에 대한 인식
♠ 군필자 혜택 부여에 대한 찬반 의견 "군복무를 마친 사람에게 공무원 시험 등에 가산점을 주는 제도를 다시 부활시켜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58.6%가 찬성하고 32.2.%가 반대했습니다.
◇ 군필자 혜택 부여에 대한 찬반 의견
♠ 기타 최근 논란이 된 국가유공자 자녀의 공무원 시험 등의 가산점 제도에 대해서는 3분의 2가 유지하는 것에 대해 찬성했지만, 그 정도를 다소 낮추어야 한다는 대답이 많았습니다. 6.25전쟁 등에 참전했지만, 죽거나 다치지 않아 참전 유공자로 취급해 제한된 혜택만 받고 있는 사람들도 우대해야 한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찬반이 비슷하게 엇갈렸습니다. 이밖에 6.25때 피를 흘린 미군 등 유엔군 용사들에 대해서도 이제 국가보훈 차원에서 지원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절반이 찬성해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 조국에 대한 인식과 참전 의향은 50대 이상의 연령이 높을 수록 더 높았고, 30대가 가장 낮았지만, 20대 에서는 다시 높아지는 경향을 보여 관심을 끌었습니다.
※ 본 여론 조사는 KBS 방송문화연구팀이 지난 2일 전국의 성인남녀 1016명에게 휴대전화를 이용해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7%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