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경제사회협의회 창립 회의_휴대폰 게임 포커 브라질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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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범 앵커 :

순수 민간 차원의 노사 상설 협의 기구인 국민 경제 사회 협의회가 오늘 창립됐습니다. 오늘 발족된 국민 경제 사회 협의회는 앞으로 노총과 경영자 총 협회가 학계 자문과 협의를 통해서 노사 문제를 전반에 관한 합의를 끌어내는 데 힘쓰기로 했습니다.

최춘애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춘애 기자 :

오늘 창립한 국민 경제 사회 협의회는 지난해 말 노총의 제의를 경영자 총 협회가 받아들임으로써 탄생했는데 정부가 배제된 순수 민간 차원의 노사 협의 기구라는 점이 특징입니다.


국민경제사회협의회는 노동계 대표 10명과 사용자 대표 10명, 그리고 학계 대표 10명 등 모두 30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오늘 창립 총회에서는 박종근 노총 위원장과 이동찬 경영자 총협회회장, 김윤환 단국대 교수등 3명이 공동의장으로 뽑혔습니다.


경제사회협의회는 앞으로 한 달에 한번씩 모임을 갖고 분배 개선과 주택 등 근로자 복지 향상과 노동법, 세제, 물가, 고용 등 노사 문제 전반에 관한 노사 합의를 끌어내 정책에 반영되도록 할 방침입니다.


박종근 (노총 위원장) :

사용자나 우리 노동조합측도 조금씩 양보해 나가면은 이게 정착이 될 가능성이 있지 않나, 또 정착이 될 거다, 이렇게 믿고 있습니다.


이동찬 (경총회장) :

우리가 단독으로 자기 주장만 할 것이 아니라 우리 합의된 부분을 정부에 건의한다면은, 정부도 받아들이지 않겠느냐, 그렇게 해서 가장 바람직한 한국적인 노사 관계를 한번 정립을 해보자, 위상 정립을 해보자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최춘애 기자 :

그런데 오늘 창립 총회에서는 특히 노동법 개정 문제를 놓고 노사 양측이 날카로운 신경전과 심각한 견해차를 보여서 앞으로 노사 문제의 핵인 임금 문제를 다루기까지는 많은 마찰이 예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