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제품에 박힌 싸구려 큐빅이 금값? _포커에 손을 내밀다_krvip

금제품에 박힌 인조보석인 큐빅을 제품무게에 포함시켜 금값을 받아내는 관행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최근 귀금속업계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귀금속상들이 큐빅이 박힌 금제품을 팔 때는 큐빅 무게를 금값에 포함시키고, 반대로 되살 때는 큐빅을 제외한 금값만 지불하는 불공정 거래행위가 대부분의 업계에서 만연해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술표준원은 이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우선 귀금속가공업 협동조합연합회와 귀금속판매업 중앙회 등의 단체를 통해 전국 천여 개 귀금속 판매업소에 시정을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공정거래위원회에도 이런 형태의 불공정거래행위를 할 경우 처벌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건의했습니다. 기술표준원은 아울러 소비자들에게도 "큐빅이 박힌 금제품을 매매할 때는 반드시 크기와 개수를 헤아려 큐빅의 총무게가 얼마나 되는지 확인한 뒤 이를 명시한 보증서와 함께 구입할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