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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선시대 궁궐 내부가 속속 공개되고 있습니다. 최근 경복궁 경회루에 이어서 창덕궁 내부도 일반에 곧 공개된다는 소식입니다. 보도에 신강문 기자입니다. ⊙기자: 조선시대 국가적 연회가 주로 열리던 경복궁 경회루. 요즘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습니다. 경회루 내부가 지난 6월부터 개방되면서 직접 누마루에 올라보려는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숙(관광객): 직접적으로 여기 와서 경회루의 2층에 올라와 있는 이 감회가 왕비가 된 것 같습니다. ⊙기지: 왕비의 침전이었던 경복궁 교태전도 최근 개방된 이후 관광명소가 됐습니다. 마루가 훼손될 것이라는 우려도 있지만 사람들이 오가며 오히려 자연스럽게 길이 들었습니다. ⊙김미주(관광객): 다른 데도 점차적으로 개방해서 이렇게 올라와서 구조를 볼 수 있을 정도만 해도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을 했어요. ⊙기자: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문화재 당국은 건물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창덕궁 등 다른 고궁도 개방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한제국 당시 순종과 윤 황후가 생활하던 창덕궁 대조전과 희정당 등도 이르면 내년 말 일반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들 건물에는 황실에서 직접 사용한 침대는 물론 의자 등의 가구가 그대로 남아 있어 격조높은 황실 생활용품을 볼 수 있는 생생한 역사의 현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궁 전각들이 잇따라 개방되면서 궁궐은 이제 살아 있는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공간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뉴스 신강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