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연금신탁 노후 대책 비상 _배팅 사이트 공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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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노후에 대비해 가입했던 은행 개인연금 신탁의 수익률이 최근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김현경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10여 년동안 매달 20만 원 씩을 개인 연금 신탁에 넣어온 이 고객은 최근 고민에 빠졌습니다. 수익률이 너무 낮아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정태천 (개인연금신탁 가입자): "수익률이 너무 낮아서 그냥 놔둬야 할지 추가불입을 할 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개인연금 신탁은 지난 94년부터 2000년까지 판매된 노후 대비 상품으로 가입자만 8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문제는 10년전 만해도 15%이던 수익률이 금융기관에 따라서는 최근 3% 안팎으로 곤두박질치면서 실제 수령액이 크게 줄어들었다는겁니다. 94년부터 지금까지 매달 30만 원씩을 부었다면 당초 매달 백 35만원의 연금을 받을 것으로 기대됐지만 수익률 저하로 수령액이 95만원 선까지 떨어졌습니다. 연금상품은 안정적으로 자금을 운용하기 위해 국공채나 금융채 등에 보수적으로 투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저금리 기조속에서는 수익률이 낮을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새로운 셈법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김방희 (생활경제연구소장): "개인연금 신탁의 수익률은 낮지만 세제혜택이 있기 때문에 그 범위안에서 운용을 하시고 나머지는 다른 상품에 투자하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상품으로 소득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범위와 수익률 변화를 잘 따져 운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결론입니다. KBS 뉴스 김현경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