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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정가소식입니다. 비자금 정국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여야는 각각 총선을 대비한 조직 강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정치부 백운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백운기 기자 :

민자당은 오늘 당무회의에서 비자금 사건에 대해서는 검찰의 엄정한 수사를 차분하게 지켜본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하고 민생개혁과 국회운영 그리고 총선체제 정비에 당력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김윤환 (민자당 대표위원) :

특히 조직책 선정 문제는 반드시 연말까지 매듭지을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해주시기 바랍니다.


백운기 기자 :

민자당이 오늘오후 정부 각 부처 기획관리실장이 참석하는 민생개혁 당정회의를 열어 2백여 건의 제도개혁안 추진방안을 논의한 것도 이 같은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국민회의는 오늘 2차로 28군데 지구당 조직책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서울에는 추미애 김용술 고영하 박문수 씨가 임명됐고 경기에는 조성준 최선영 김영환 함훙규 씨 심규섭 이택룡 그리고 충북에 장한량 이용희 씨가 임명됐습니다. 대전에는 선병렬 신재철 정구영 씨 충남에는 이원창 김형중 백종길 씨 전북과 전남에는 조찬형 정세균 김홍일 김경제 양성철 한영애 김정남 씨 그리고 강원에는 최정식 박경식 박영률 씨가 각각 선정됐습니다. 이번 조직책 선정에서도 3, 40대가 눈에 많이 띄는 게 특기할 만합니다.

자민련은 오늘 박철언 부총재를 대구 경북 지부장에 임명하고 이인구 대전 대덕구 위원장을 대전시 지부장, 박상복 총재특보를 인천시 지부장에 임명했습니다. 김종필 총재는 오늘 노 전 대통령의 부정축재사건은 가급적 빨리 끝나야 한다면서 비자금 파문의 조속한 매듭을 희망하고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김종필 총재는 특히 서울 도봉 을 지구당 창당대회에 참석해서 자신은 대통령선거에 수천억 원의 천문학적 자금이 들어가는 것을 지켜본 산증인이라면서 이 같은 폐해를 없애기 위해서라도 내각제 채택이 필수적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백운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