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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산 쇠고기가 농민단체의 반발속에 2년여만에 다시 국내에 수입됐습니다. 검역이 끝나는 다음달 중순쯤 시판될 예정입니다. 공아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미국산 쇠고기를 싣은 컨테이너들이 차례로 내려집니다. 미국 캔자스주 '크릭스톤 팜스' 작업장에서 생산된 등심과 뼈가 제거된 갈빗살 등 3개 부위, 냉장 포장육 9t 물량입니다. 미국산 쇠고기는 광우병 우려로 지난 2003년 12월 수입이 전면 중단된 이후 2년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국내에 다시 들어오게 됐습니다. 하역작업을 거친 미국산 쇠고기는 공항 검역원 창고에 보관됐습니다. 앞으로 소포장된 707개 상자를 모두 개봉해 위험물질 포함 여부 등을 조사하게 됩니다. <인터뷰> 강문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장): "126종류의 일반검사를 하고, x-레이를 이용해 뼈 등 이물질 검사할 것" 검사결과 이상이 있을 경우, 미국 수출 작업장 승인 취소와 함께 반품 또는 폐기되고, 이상이 없으면 다음달 중순 쯤 시중에 유통될 예정입니다. 한편, 한우협회 등 농민대표 10여 명은 공항에 찾아와 감시활동을 벌이는 한편 수입재개 반대집회를 가졌습니다. <인터뷰> 남호경 (한국한우협회장): "미국의 압력에 의한 수입 강력 반대." '한미 FTA 농ㆍ축ㆍ수산 비상대책위원회' 소속 회원 20여 명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산 쇠고기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검토하겠다면서 수입전면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