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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관급 회담을 재개하기 위한 남북 실무회담이 금강산에서 시작됐습니다. 주요 회담 의제와 전망을 손관수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이번 금강산 실무회담에서 남북은 일단 지난 4월 임동원 특사의 방북으로 합의된 남북간 합의사항을 중심으로 협상을 진행시켜 나갈 예정입니다. 특히 우리측은 경의선 복원공사 재개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봉조(실무회담 남측 대표): 남북간의 여러 가지 합의한 사안들 중에서 가장 비중 있다고 생각되는 것이 남북 간의 철도와 도로를 연결하는 문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기자: 추석을 전후로 한 이산가족 상봉사업 재개문제, 개성공단 건설 등 남북한 경제협력 문제도 남북이 풀어가야 할 주요과제입니다. 정부는 특히 서해교전에 대해서도 북한의 보다 진전된 입장표명을 촉구한다는 방침입니다. ⊙정세현(통일부 장관): 짚을 건 짚고 넘어가는 그런 식으로 국민들이 기대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 문제를 잘 대처를 해야 될 겁니다. ⊙기자: 그러나 북한은 오늘 이런 우리의 입장을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북한의 조 평통은 북방한계선 NLL 문제는 북미 간의 문제라고 못박았으며 북한군은 서해교전을 논의하기 위해 군사정전이 장성급 회담을 열자고 UN사에 전격 제의해 왔습니다. NLL문제는 남측이 상대가 될 수 없으므로 금강산 실무접촉에서는 오로지 실무적 문제만 논의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금강산 실무접촉은 모레까지 계속됩니다. KBS뉴스 손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