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이코노미스트지, 반기문 내년 대선 승리 조건 분석_최고의 포커스타 슬롯 팁_krvip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실패한 총장'이라고 평가했던 영국 경제지 이코노미스트가 한국에서 반 총장의 내년 대선 승리 가능성을 분석했습니다.

이코노미스트지는 새누리당이 16년 만에 다수당 지위를 잃고 박근혜 대통령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고투하고 있다면서 새누리당의 대선 승리 희망은 진보 진영의 분열과 문재인과 안철수 사이의 분열에 달렸으며 새누리당이 반 총장을 영입하려 필사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코노미스트지는 반 총장을 가장 따분한 사무총장 중 한 명으로 여기는 시각이 있지만 한국에서 지지자들이 많다면서 정당 파벌주의와 거리를 둔 점이 호소력을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반 총장이 노무현 정부 시절 외교장관으로 재임해 진보 성향의 표심을 얻을 수 있고 지역주의에 의한 투표가 이뤄지는 한국에서 캐스팅 보트의 역할을 쥔 충청권 출신이라는 점을 긍정적인 면으로 꼽았다.

아울러 사무총장 임기는 많은 이들에게 중재자이자 해결사, 북한이 점점 통제하기 어려워지는 가운데 매력적인 선택이라는 생각을 하게끔 한다고 이코노미스트지는 덧붙였다.

그러나 한국의 미래 대통령에게 가장 시급한 문제는 연금소득자들을 빈곤에서, 청년층을 실업에서 어떻게 탈출시킬 것인가 하는 점이라며 이런 점에서 반 총장의 권위는 부족하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