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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원 앵커 :

최근 경기북부 군사보호구역 안에 있는 많은 악산들이 골프장이나 스키장 등의 체육시설로 새롭게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 실태를 안일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안일만 기자 :

군사시설 보호구역내의 악산에 골프장 건설이 한창입니다.

몇 년 전만해도 이러한 악산을 골프장 등의 체육시설로 개발하리라고는 감히 생각조차 못했습니다.

그러나 최신장비와 기능 인력이 투입돼서 난공사를 어렵지 않게 해내고 있습니다.


이용화 (서서울 건설본부장) :

이 악산은 그 저희가 개발한 녹색도공법에 있습니다.

녹색도공법으로써 절개지의 그 암을 전부 카바시키고 거기다가 잔디를 해서 늘 푸른 그 잔디조성을 합니다.


유희원 (나산 건설본부장) :

현재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는데 민원소지가 있는 생활 오.폐수 처리에 가장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안일만 기자 :

경기북부 군사보호구역내 악산에 들어서고 있는 골프장과 스키장은 20곳에 이르고 있으며 개발 총 면적은 3,500만평방 미터나 됩니다.

이 처럼 군사보호구역내 많은 악산이 체육시설로 개발되고 있는 것은 군 작전개념이 종전의 경직성을 벗어나 군사보호구역의 동의가 많이 완화된데다가 국민 소득증가와 함께 급증하는 골프와 스키인구를 수용 할 시설이 크게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갈수록 늘어나는 이러한 인구를 흡수하기 위한 시설을 확층하기 위해 쓸모없는 악산을 더 많이 개발해야 한다는 당위성은 인정되지만 개발 뒤에 잘못 따르기 쉬운 환경오염이나 주변 생태계파괴를 방지할 수 있는 안전판도 간과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