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마을 주민들, 협약 체결 반발 _아만다 누네스가 승리했다_krvip

제주해군기지 예정지인 서귀포시 강정마을 주민들과 반대단체들은 오늘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와 국방부, 국토해양부간 제주해군기지 기본협약 체결에 반발하며 제주도청 정문 앞에서 항의 시위를 벌였습니다. 시위 과정에서 강동균 강정마을회장이 자해를 시도하다 주변의 만류로 중단하기도 했습니다. 제주도의회도 중앙정부의 의도대로 체결된 굴욕적인 제주해군기지 기본협약서를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하며, 김태환 제주도지사의 사과를 촉구하는 등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