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연대 정치세력화 선언 _영화 카지노 로얄의 음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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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참여정부 탄생의 주역 노사모가 주축이 된 국민참여연대가 정치세력화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의 세력구도에 상당한 영향이 예상됩니다. 정창준 기자입니다. ⊙기자: 신 노무현 성향 외곽조직인 1219국민참여연대가 정치세력화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노사모 회원들이 주축입니다. 그 동안 집권여당이 참여정부를 제대로 뒷받침하지 못했다는 반성과 함께 참여정부 탄생 주역들이 여당을 당원 중심의 개혁 정당으로 만드는 전위대로 나서겠다고 선언한 것입니다. ⊙명계남(국민참여연대 의장): 이 정부는 내가 만들었다. 열린우리당은 내가 만들었다. 책임자다라고 책임질 것에 동의하십니까? ⊙기자: 당면 목표는 오는 4월 열리는 열린우리당 전당대회에서 회원들이 대위원과 중앙위원 등 현장당직에 적극 출마해 실질적인 당의 정치세력화를 이루어내는 것입니다. 국참연대 의장인 명계남 씨의 당 의장 출마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한편 노사모는 회원들의 개별적인 국참연대 참여는 자유지만 노사모가 특정 정당의 입장이나 견해를 표명하지 않겠다는 것이 원칙이라며 노사모 차원의 국참연대 참여는 않겠다고 밝혀 노사모와 국참연대가 동일시되는 것을 경계했습니다. 하지만 2000여 명의 회원에 현역 국회의원들의 참여만도 30명을 웃돌면서 재야파와 구 당권파로 크게 양분되던 여당 내 역학구도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지난 2002년 당시 노무현 대통령 당선의 주역들이 현실정치에 다시 뛰어들면서 향후 대권경쟁가도에서 이들이 미칠 영향을 여야 모두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창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