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 인원·장비 보강…부유물 수거 분석_아이폰용 오프라인 포커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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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수색 작업 재개와 함께 군 당국은 인원과 장비를 더욱 늘려 실종자 구조와 원인 규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국방부 연결합니다. 함정 내부 수색이 재개됐는데, 오늘 실종자가 발견될 수 있을까요? <리포트> 네, 군 당국은 한시라도 빨리 실종자를 찾기를 바라면서도 시점에 대해서는 섣부른 예단을 피하고 있습니다. 실종자들이 함체 어디에 있을지 알 수 없고, 현지 기상 상황 등 여건에 따라서 작업 진척 속도도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도 군은 인원과 장비를 더욱 보강해 구조와 수색 작업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군은 오늘 진해에 있던 UDT 요원 20명을 백령도 사고 현장으로 급파해 잠수요원을 120여 명으로 늘렸습니다. 또 미군의 상륙함 하퍼스페리호도 현장에 추가 투입해 감압 치료실과 헬기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브리핑에서 그동안 수색 작업 결과 해상에서 천안함의 구명의 보관상자와 군용 이불 등 부유물 31종 103점을 수거해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는 철제 파편도 있어서 침몰 사고 원인을 밝히는데 단서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와 함께 국방부는 속초함의 사격과 관련해 레이더상에서 목표물이 둘로 갈라졌다가 하나로 합쳐지는 현상이 있었고, 물결이 일체 안 나타난 점으로 봐서 사격한 대상 물체는 새떼가 분명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렇게 새떼에 오인 사격하는 일은 종종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