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자민당, 참의원도 단독 과반수 확보_물고기 게임은 돈을 벌_krvip
일본 집권 자민당이 13일 참의원에서도 과반수를 확보하게 됐다.
무소속 히라노 다쓰오(平野達男·62) 참의원이 다니가키 사다카즈(谷垣禎一) 자민당 간사장의 요청으로 입당을 결정했다. 자민당은 7·10 참의원 선거에서 56석을 획득해 기존의 당 소속 의원 65명을 합쳐 모두 121명으로 참의원 정원인 242명의 과반에 한 명 모자랐지만, 이번 입당으로 과반수를 채우게 됐다.
자민당은 참의원에서 122석을 확보하면서 공명당과 오사카유신회, 일본의 마음을 소중히 하는 당 등 개헌 4당의 참의원 의석이 162석으로 늘어 개헌 발의 요건인 3분의 2를 달성하게 됐다.
개헌에 호의적인 무소속 의원(4명)의 도움 없이도 이들 4개당 의원들만으로 개헌안 발의가 가능하게 된 것이다.
자민당은 또 중의원에서는 정원 475명의 과반(238명)을 넘는 291명을 확보한 상태여서 앞으로 연립여당인 공명당의 도움 없이도 의회에서 각종 의안의 단독처리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