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체감경기 다시 꺾여…“폭염·코로나19 4차 유행 탓”_하이브리드 메모리 슬롯이란 무엇입니까_krvip

건설 체감경기 다시 꺾여…“폭염·코로나19 4차 유행 탓”_소박한 가구로 돈 버는 법_krvip

양호하게 회복되던 건설 체감경기가 폭염과 코로나19 유행 장기화 등의 영향으로 다시 꺾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지난달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지난 6월보다 7.9포인트 하락한 92.9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CBSI가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의 건설 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CBSI 지수는 올해 상반기에 회복세를 보이며 5∼6월엔 기준선인 100을 넘기는 등 양호한 모습을 보였지만 지난달에는 8포인트 가깝게 하락하며 기준선 밑으로 내려갔습니다.

건산연 측은 “지난달의 하락 폭은 2010년 7월의 -8.1포인트 이후 11년 만에 가장 큰 폭”이라며, “이례적인 폭염으로 현장의 어려움이 가중된 가운데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지수가 하락한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지난달 신규공사 수주 지수는 6월보다 0.5포인트 오른 104.7, 건설공사 기성 지수는 5.8포인트 오른 102.3을 기록했습니다.

이달 CBSI는 전망 지수는 지난달보다 1.0포인트 내린 91.9로 집계돼 건설 경기가 더 침체 될 것으로 우려하는 기업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