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비상근무…“의도적 불법 공격”_스위스의 합법적인 도박장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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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군의 해안포 도발에 대해 군당국은 계획적이고 의도적으로 자행한 불법 공격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군당국은 주요 지휘관들이 모두 비상근무에 들어간 가운데 북한군의 동향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희용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세요. <리포트> 네. 이곳 합참에서는 밤늦은 시간까지 주요 간부들이 모두 자리를 지키며, 연평도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북한군은 오후 3시 40분쯤부터 포격을 멈춘 상태입니다. 군당국은 그러나 북한이 추가 도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우리 군의 대응방안과 절차를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미 연합사를 통해 미군 측과 공조하며 북한군에 대한 감시.정찰도 강화한 상태입니다. 한민구 합참의장과 월터 샤프 한미연합사령관은 오늘 오후 화상회의를 통해 연합 위기관리 선포를 검토하기로 협의하기도 했습니다. 연합위기관리가 선포되면 대북 정찰.감시태세가 평시보다 강화되고 대북방어준비태세인 '데프콘'의 격상 등을 검토하게 됩니다. 합참은 이번 북한의 도발을 유엔헌장 위반이며, 계획적이고 의도적으로 자행한 불법적인 공격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또 무방비 상태의 민간인 거주지역에까지 북한이 무차별적으로 포를 쏜 것은 비인도적 만행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국방부는 한편 예비군 동원령이 선포됐다는 휴대전화 괴문자가 퍼지면서, 국방부에 문의 전화가 잇따르고 있다며, 사실무근인 만큼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KBS뉴스 김희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