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정무·홍보수석 교체…‘국정 장악력’ 제고_풋살 골키퍼 포커 무릎 패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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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정무와 홍보수석 등을 교체하는 청와대 개편을 어제 단행했습니다. 분위기를 일신하고, 국정 장악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와대와 국회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해야 할 새 청와대 정무수석에 김효재 한나라당 의원이 내정됐습니다. 충남 출신으로 고려대를 나왔으며, 조선일보 논설위원을 거쳐 이명박 대통령의 후보 시절 언론특보로 활동하다 18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대통령의 측근입니다. 홍보수석으로 승진한 김두우 청와대 기획관리실장은 경북 출신으로 서울대를 졸업했으며, 중앙일보 정치부장을 거쳐 정무2 비서관으로 청와대에 들어왔습니다. 기획관리실장에 내정된 장다사로 민정1 비서관은 전북 출신으로 국민대를 나왔고, 국회 부의장 비서실장 등을 지냈습니다. 홍보수석과 함께 청와대의 입이자 얼굴이라 할 수 있는 새 청와대 대변인에는 박정하 춘추관장이, 춘추관장에는 김형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내정됐습니다. 강원도 출신인 박정하 대변인은 고려대를 졸업했으며,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대변인 등을 역임했습니다. 이 대통령 임기를 1년 8개월여 남기고 단행된 이번 개편은 재-보선 패배 이후 침체됐던 청와대 내부 분위기를 일신하고, 총선 불출마자를 중심으로 조직을 재편해 임기말까지 국정 장악력을 높이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됩니다. KBS뉴스 최재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