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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기에 더불어서 한류를 단순한 문화현상이 아닌 하나의 산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차세정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 최대 히트상품 한류. 그리고 최고 유행어 욘사마. 욘사마 배용준은 스타 한 사람에 경제적 가치가 얼마나 되는가에 대한 화두를 던졌고 한 민간연구원은 욘사마 경제효과가 3조원에 이른다고 분석했습니다. 걸어다니는 기업으로 불리는 가수 보아, 지난 2년 동안 일본 등에서 벌어들인 음반판매 수익은 1000억원이 넘습니다. 이들에 대한 관심은 한국에 가자는 여행붐으로 이어졌고 올 들어 한국을 찾은 한류관광객은 70만명, 이로 인한 수익은 8000억원으로 추산됩니다. 한류는 국가 이미지 제고에도 한몫해 최근 일본에서는 한국어 배우기 열풍까지 불고 있습니다. ⊙고정민(삼성경제연구소): 외국인의 한글교육 확산이라든가 한국의 이미지를 제고시키는 것과 같은 정형화할 수 없는 그런 많은 경제적 효과가 있습니다. ⊙기자: 이 같은 한류의 효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배용준이 일본의 40대 주부층을 공략했듯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새로운 스타도 만들어내야 합니다. 나아가서는 수준높은 문화콘텐츠를 만들고 여기서 파생되는 음반과 캐릭터, 관광상품 개발을 꾸준히 확대해야 합니다. ⊙지일현(한국관광공사 해외마케팅본부장): 우리의 고유의 한방, 메디컬에스테, 또는 음식, 이런 면을 좋은 콘텐츠를 붙여서 길게 즐기고 갈 수 있도록... ⊙기자: 무엇보다도 한국인만의 독특한, 그러면서도 세계에 내놓을 수 있는 감성과 지성을 문화상품으로 키워내는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이제는 문화상품을 어쩌다 터지는 대박이 아니라 잘 팔리는 효자상품으로 만들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산업화로 이어지는 유기적인 체제가 마련돼야 합니다. KBS뉴스 차세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