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재일동포 지방참정권 협의 착수 _도박장에서 무료로 포커를 치다_krvip
일본의 정부-여당이 재일동포들의 지방참정권 부여 문제에 대해 본격 협의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일본 민주당의 오카야마 국회대책위원장은 어제 열린 정부-여당 간부회의에서 공명당이 오는 26일 소집되는 임시국회에 제출하려는 영주외국인 지방참정권 관련 법안에 대해 대응할 필요가 있다면서 정부-여당의 신속한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오자와 간사장도 영주외국인의 지방참정권 부여 문제에 대해 내년 1월 소집되는 정기국회까지는 당의 입장 정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하토야마 총리는 법안이 준비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이번 임시국회에는 제출하기 어렵지만, 가까운 장래의 과제로서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내 보수파 의원들의 반대가 강한데다 공동정권인 국민신당이 신중론을 펴고 있어 법안 제출을 위한 조정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