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서민 대출 억제.대출 금액 감소 _번호가 매겨진 포커 칩_krvip

금융 회사들이 부실 대출을 막기 위해 여신 관리를 강화하면서 서민들의 대출이 줄어 들고 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상호저축은행들이 대부분 300만원 이하 소액 신용대출의 취급을 중단하면서 소액 신용대출은 지난 2002년 말 2조8천200억원에서 지난해 말 2조3천800억원으로 줄었습니다. 카드사들의 현금 서비스 한도도 지난 2002년 말의 101조원에서 지난해 9월 말 59조원으로 줄었고 3대 생명 보험사의 지난달말 현재 신용 대출은 12조5천365억원으로 지난해 말 보다 2천억원 이상 줄었습니다. 또 지난해 중반까지 40∼50%에 달했던 대부업체의 대출 승인율이 올 들어 10∼20%까지 떨어졌습니다. 은행들은 올해 가계 대출을 지난해 보다 25조8천억원, 10.2% 늘릴 계획이지만 개인 신용 평가를 강화하고 있어 서민들이 대출 받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