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조선사 5곳 추가 퇴출 _안전한 배팅하우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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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1월, 대형 건설사와 조선사에 대한 1차 구조조정에 이어 이번에는 건설 능력 100위에서 3백위권의 중소 건설사와 중소 조선사의 구조조정 명단이 발표됐습니다. 건설사 4곳과 조선사 1곳이 퇴출로 최종 결정됐고, 15곳은 채권은행의 관리 아래 경영 정상화의 길을 밟게 됩니다. 김승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번 신용위험평가에서 D 등급을 받아 퇴출이 결정된 기업은 모두 5곳, 도원 건설과, 새롬성원산업, 동산건설, 기산종합건설 등 건설사 4곳과 조선사인 YS 중공업 1곳입니다. 신도종합건설과 태왕 등 13개 건설사와 세코중공업과 TKS 등 2개 조선사는 C 등급을 받아 워크아웃, 즉 기업 개선 작업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이들 15개 업체들은 앞으로 채권 은행들의 추가금융지원과 감독하에 부실사업 정리와 인력 감원을 통해 경영정상화 과정을 밟게 됩니다. <인터뷰>강정원(국민은행장): "이들 기업의 조기 회생을 위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경영정상화 MOU를 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또 이들 건설사와 조선사의 하청업체등에 대해서는 납품대금 회수가 가능하도록 추가 지원이 이뤄집니다. <인터뷰>주재성(금융감독원 부원장): "일시적 유동성 부족 협력업체에 대해서는 중소기업 신속지원 프로그램을 우선 적용할 계획입니다." 이번 2차 구조조정의 금융권 손실 처리액은 2천억 원 수준, 지난 1월, 1차 구조조정의 10% 수준이어서 금융기관의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승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