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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앞으로 중ㆍ고등학교의 사회 교과에서 역사 과목이 독립되고, 고등학교 1학년의 과학과 역사의 주당 수업시간이 늘어나는 등 역사와 과학교육이 강화됩니다. 교육인적자원부가 발표한 7차 초.중등학교 교육과정 총론 개정안을 이승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교육부가 어제 공청회를 통해 발표한 제7차 교육과정 총론 개정안의 핵심은 역사와 과학 교육의 강?니다. 우선 역사 교육 강화를 위해 국사와 세계사를 역사로 통합해 별도 과목으로 독립시키기로 했습니다. 또 선택과목으로 '동아시아사'를 신설하고 고교 1학년의 역사과목 수업시간을 주당 3시간으로 1시간 늘리기로 했습니다. 과학과목의 경우 수업시간을 주당 4시간으로 늘리고, 현재 5개의 선택과목군 가운데 과학과 수학을 별도 과목군으로 독립시키는 등 7개로 세분화해 과학과 수학 과목의 이수율을 높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와 함께 일선학교에서 통합 논술 등 선택과목을 독자적으로 개설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주당 1시간인 도덕과 음악, 미술 교과의 경우 학기 또는 학년 단위로 집중이수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이번 개정안은 교육과정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달 안으로 확정된 뒤 2009년 초등학교 1,2학년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될 예정입니다. 한편 한국 교총과 범국민교육연대 등 교육사회단체들은 교육부의 개정안이 주 5일 수업제에 따른 교육과정을 담고 있지 않다며 원점부터 재논의가 이뤄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kbs뉴스 이승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