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외교·국방장관 “유럽이 최우선 파트너”_콘크리트 슬래브 트럭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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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과의 동반자 관계를 강조하며 미국의 아시아 중시 기조에 대한 유럽의 소외감을 불식시키는 데 미국이 힘을 쏟고 있습니다. 클린턴 국무장관은 현지 시각 4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국제 안보 컨퍼런스에서 "미국이 첫 번째로 의지할 파트너가 유럽이라는 사실은 더할 나위 없이 명확하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자리에서 패네타 국방장관도 "유럽의 평화와 번영이 미국에 매우 중요하다"며 "신 국방 전략이 적용되더라도 미국은 해외에서 유럽에 가장 많은 군사력을 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달 오바마 행정부는 아시아 중시 기조를 골자로 한 신 국방 전략을 발표하면서 2014년 중 유럽 내 4개 미군 부대 가운데 두 곳을 철수시킬 계획을 밝히자 나토 회원국 사이에서 미국의 대 유럽 안보 공약이 약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패네타 장관은 또 2013년 안에 아프간 전역에서 아프간군이 전투 수행을 주도하고 미군과 나토는 보조적 역할로 물러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