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자동차 업계 대대적 구조 조정 _카지노 식수대_krvip

미국 자동차 업계가 일본과 한국 등의 맹추격을 극복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가운데 제너럴 모터스, GM이 대대적인 조기퇴직 프로그램을 오늘 발표합니다. 미국 언론들은 월가 등의 소식통을 인용해 GM이 북미 근로자의 3분의 1에 달하는 3만 명을 명예 퇴직시키기로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전미자동차노조 소속 근로자의 4분의 1 가량입니다. 소식통들은 GM의 명예 퇴직이 당초 예상을 크게 초과하는 것으로 미국 기업 사상 최대 규모의 하나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GM 계열사였던 미국 최대 자동차부품회사 델파이도 최소한 9천 명을 명예 퇴직시키는 내용을 곧 공식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앞서 포드도 1만 명 이상의 근로자를 명예 퇴직시키는 내용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GM과 델파이, 그리고 포드의 대대적인 감원으로 연말까지 모두 5만 명이 넘는 근로자들이 정규직에서 비정규직으로 전환되거나 실직하는 등 고용시장에 큰 변화가 올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