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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국민의 최대 관심사인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퇴임 후 또는 사후에도 존경을 받고 있는 역대 미국 대통령 2명의 성공요인을 분석한 책이 잇따라 발간됐다. 건양대학교 교양학부 김형곤 교수는 최근 가장 미국적인 대통령으로 알려진 레이건과 원칙을 철칙으로 삼은 링컨 대통령의 업적과 일상생활을 자세히 소개한 저서를 발간했다. 김 교수는 미국사를 전공한 역사학자로서, 짧은 역사에도 세계 최강대국이 된 미국의 힘은 바로 대통령의 리더십이라고 판단 이를 바탕으로 '미국 대통령의 초상', '위대한 대통령 끔찍한 대통령' 등 다수의 미국 대통령 분석서적을 펴냈다. 그는 역대 미국 대통령 42명 가운데 링컨, 워싱턴, 루스벨트, 레이건 등을 성공한 대통령으로 꼽는 반면 하딩, 그랜트, 피어스, 뷰케넌 등을 실패한 최악의 대통령으로 평가하고 있다. 김 교수는 "이들 대통령의 성공과 실패 기준은 바로 업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 공적인 이익을 위한 것이었는지 여부가 크게 좌우했다"며 "성공한 대통령이 되려면 항상 겸손한 태도와 적당한 유머감각을 유지하고 국가의 발전 비전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나라도 권력으로서의 대통령직 수행이 아니라 잠시 책임을 담당하는 자리로 생각하고 실천하는 자세와 겸손한 리더십을 가진 사람이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