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명박 시장 관련 한나라당에 공세 _포커 스페이스 인민 관보_krvip

열린우리당은 이명박 서울시장의 테니스 문제를 검찰에 고발한데 이어 한나라당도 이시장의 테니스문제에 공식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하는 등 전방위 총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열린우리당 김한길 원내대표는 오늘 전북 전주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명박 서울시장이 주민 체육시설을 수년간 독점한 것이 그럴수 있다는 것인지, 학교 용지에 최고급 특권층 테니스장을 지은 것이 잘못된 것이 없는 것인지, 한나라당은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한길 대표는 이해찬 전 총리는 파업때 골프하면서 요금 3만8천원 안내고 40만원 상금 내기했다고 한나라당은 사퇴를 요구했는데 현직 서울시장이 2년여 동안 주말마다 체육시설을 독점해 테니스 치고 수 천만 원 대납한 행위에 대해 한나라당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당의 입장을 밝히는 것이 제 1 야당의 태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조배숙 최고위원도 총리의 골프문제보다 이 시장의 더 큰 의혹과 부정에 한나라당은 말이 없다면서 공당으로서 명확히 입장밝혀야 하며 검찰은 이 사건을 엄정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열린우리당 진상조사단은 오늘 이명박 시장이 테니스를 친 남산 테니스장 위탁운영권을 갖고 있는 대한체육진흥회로부터 관련자료를 넘겨받아 이 시장의 테니스장 사용 횟수와 비용지불 내역 등을 분석할 예정입니다. 한편 열린우리당 서영교 부대변인은 지난 2003년 11월 30일 청계천 지역 철거가 이뤄져 철거민과 철거반 사이에 공방이 이뤄지는 위급한 상황에서 이명박 시장이 테니스를 즐겼다는 보도가 있다고 주장하고 이시장의 해명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