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함’ 오늘 부산 해군작전기지 도착_나무 키보드 포커_krvip

[연관 기사] [뉴스9] 핵항모 ‘칼빈슨함’ 입항…대북 억제력 과시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함이 오늘(15일) 한미연합 독수리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한반도에 도착했다. 군 관계자는 오늘(15일) "칼빈슨함이 오전 10시쯤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어 "주한미군사령부는 부산작전기지에 도착한 칼빈슨함을 국내외 언론에 공개할 예정이며, 칼빈슨함 함장을 비롯한 한미 양국 군 지휘부의 기자회견도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핵 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함의 내부까지 언론에 공개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한미 양국이 북한에 강력한 경고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고 해석된다. 칼빈슨함은 길이 333m, 너비 40여m에, 승조원 약 6천 명이 탑승할 수 있고, 2개의 비행단과 구축함 전대도 갖춰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린다. 칼빈슨함은 부산작전기지 입항을 앞두고, 한반도 인근 해역에서, 적 핵심시설 파괴와 수뇌부 암살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미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 실'(Navy SEAL)이 참가하는 훈련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은 칼빈슨함을 시작으로 장거리 전략폭격기, F-35B 스텔스 전투기 편대 등 다양한 전략무기를 한반도에 잇달아 전개함으로써 대북 압박 수위를 높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