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공군사격장 확장 철회’ 여주군에 통보_양방 배팅 프로그램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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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주군은 국방부가 공군 여주사격장 안전구역 확장 계획을 철회했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왔다고 20일 밝혔다. 국방부는 지난 4월 28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철회계획을 밝혔으나 여주군이 신뢰할 수 없다며 지난 3일 공식 답변을 요구해 이번에 공문을 보내온 것이다. 국방부는 공문에서 "여주 사격장은 전시 대비 전투기 조종사의 공대지 사격 능력유지를 위해 필수 사격장으로, 북부기지 전력의 전투태세 유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사격장의 안전구역 확장계획은 여주 주민의 요구에 따라 철회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국방부는 "사격장 이전은 관군 협의로 가용한 대체부지 확보가 가능할 경우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해 여전히 갈등의 불씨가 남아 있다. 여주군 관계자는 "공군사격장 안전구역 확장계획 철회는 환영하지만, 11만 여주군민이 궁극적으로 바라는 것은 사격장 이전"이라며 "국방부가 일방적으로 결정한 확장 계획과 그 철회만으로 군민의 분노가 가라앉을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능서면 백석리 남한강 섬에 있는 공군사격장의 안전구역을 115만㎡에서 848만㎡로 확대하기로 하고 지난 3월 9일 여주군에 사유지 318만㎡ 매입 수탁을 제안했으나 여주군과 주민들은 안전구역 확대 계획 철회와 사격장 이전을 요구하며 반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