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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남 거창에서 제18회 거창 국제 연극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피서와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어 특색 있는 여름 축제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구경하 기자! (네, 구경합니다.) 무더운 날씨 덕분에 피서객들이 연극제를 많이 찾고 있다고요? <리포트> 네, 여름밤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세계 각국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거창 국제 연극제가 올해도 피서객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9년째 한여름 덕유산 계곡에서 열리고 있는 거창 국제 연극제는 올해에도 11개 공연장 가운데 10곳을 야외에 마련했습니다. 낮에는 물놀이를 즐기다 해가 지면 자연과 어울려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어 특색있는 지역 축제로 자리 잡았는데요, 18회를 맞이한 이번 연극제는 다음달 16일까지 20일 간 '내 안의 열정, 세상을 담아오다' 라는 주제로 열립니다. 규모 면에서 역대 최고인 올해 연극제는 가족 단위의 휴양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가족극이 중심이 된 것이 특징인데요, 지난 27일 셰익스피어의 '한여름 밤의 꿈'을 각색한 극단 자명종의 '한여름 밤의 악몽'이 개막작으로 첫 무대에 꾸몄습니다. 이번 연극제에는 초청작과 경연작 등 4개 부문에 국내외 47개 극단이 참가해 208차례 공연을 펼칩니다. 또 세계 각국의 민속 공연과 연극 배우의 특강,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연극 교실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열려 주최 측은 지난해보다 5만 명 정도 많은 20만 명이 연극제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거창 국제 연극제가 열리고 있는 경남 거창 수승대에서 KBS 뉴스 구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