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해운대 광란의 질주 운전자, 당시 의식 있었다”…구속기소_모르테테스의 버려진 카지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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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검 동부지청은 지난 7월 31일 부산 해운대구에서 '광란의 질주'를 벌여 3명이 숨지고 23명이 다치는 사고를 낸 혐의로 사고차량 운전자 김모(53) 씨를 구속기소 했다.

부산지검 동부지청은 해운대경찰서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를 벌인 결과, "사고 당시 운전자가 의식이 있었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전문가 의견을 참고해 운전자 김씨를 재판에 넘겼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관계자는 "김씨가 사고 당일 뇌전증 약을 먹지 않아 발작이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운전자가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운전하면서 사고를 낸 것으로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

김 씨는 검찰 조사에서도 "사고 당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지난 7월 31일 부산 해운대구에서 1차 접촉사고를 낸 뒤 그대로 도주해 교차로 3곳의 신호를 무시한 채 차선을 변경하며 시속 100㎞ 이상의 속력으로 질주한 끝에 3명이 숨지고 23명이 다치는 7중 추돌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