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지휘부대, 블랙박스 촬영 전면 통제_게임용 스피커 스피커_krvip

국방부와 계룡대 등 군 지휘본부의 차량용 영상 기록장치, 이른바 '블랙박스' 통제 대책이 무방비 수준이라는 KBS 보도와 관련해 군 당국이 전면 통제에 들어갔습니다.

군 당국은 어제(6월30일)부터 내.외부 차량이 영내에 진입할 경우 블랙박스 전원을 끄거나 저장 메모리를 회수해 녹화 내용을 지우는 등 전면 통제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동영상은 물론, 사진 촬영조차 엄격히 금지된 군사 보안시설의 영내 모습이 블랙박스를 통해 외부로 유출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현재 군 당국에 등록된 간부와 군무원 등의 개인용 블랙박스는 만 7천여 대에 이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