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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새벽 경남 창원의 육군 종합정비창에서 군용 차량이 전복돼 사병 5 명이 숨지고 2 명이 다쳤습니다. 보도에 황재락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2시 쯤 경남 창원의 육군 종합정비창에서 사병 7 명이 탄 1.2 톤 군용 트럭이 8 m 아래 언덕으로 굴렀습니다. 계 근무자들을 교대하기 위해 가던 트럭이 내리막길에서 커브길을 돌다 낭떠러지로 추락한 것입니다. 이 사고로 황순용 상병 등 5 명이 숨지고, 운전병 김태규 병장 등 2 명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렇게 인명 피해가 컸던 것은 사병들이 안전띠 등 안전시설이 없는 군용 트럭 뒤칸에 타고 있다, 차량 외부로 튕겨져 나갔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구조 소방관 : "1 명은 차에 깔려 있던 상태였고, 1 명은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끼어 있었습니다. 살려 달라고 클락션을 누르고...." 군 수사기관은 운전병을 상대로 졸음이나 음주운전 여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부대 규정을 어기고 경험이 적은 일병이 운전 보조자를 맡았는지,그리고 사고 초동 조치가 미흡했는지 등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녹취> 육군 종합정비창 관계자 : "어두워서 그랬는지. (가로등은 있습니까?) 불은 있죠. 사고가 나려고 했는지 날마다 다니던 길이었는데..." 그러나 군 당국은 취재를 철저하게 통제하면서 아직까지 사고 원인에 대한 명확한 이유를 밝히지 않아, 의혹 만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