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 절반 사고 때 목 부상 위험 _동영상을 보면서 돈을 벌 수 있는 앱_krvip

국산 승용차 절반정도의 좌석 머리지지대가 사고 때 목 부상을 예방할 수 있는 국제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국내 32개 주요 차종을 대상으로 국제기준에 따른 머리지지대 안전등급을 평가한 결과 조사대상의 절반 정도인 15개 차종이 안전 미흡으로 평가됐습니다. 등급별로 보면 8개 차종이 최하단계인 나쁨으로 평가됐고 7개 차종은 미흡으로 분류됐습니다. 반면 우수로 분류된 차종은 9개 였고, 보통 등급이 8개로 조사됐습니다. 연구소는 조사대상 모든 차종이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에 규정된 머리지지대 최소높이인 700밀리미터를 넘었으나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목 부상 예방을 위해 머리지지대 최소높이를 800밀리미터 이상으로 상향조정하는 추세라며 국내기준도 여기에 맞춰 올려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2년 교통사고 부상자 치료비의 38.2%인 2천5백여억 원이 목부위 치료비로 지불되는 등 교통사고로 인한 목 부상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