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중독 추정 사고로 ‘차박’하던 50대 남성 4명 사상_스포츠 베팅 명세서_krvip

45인승 버스를 개조한 차량에서 이른바 ‘차박’을 하던 50대 남성 4명이 가스 중독 추정 사고로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어젯밤(13일) 8시 43분쯤 전남 고흥군 금산면 한 도로에서 함께 차박 중이던 일행들이 의식이 없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돼 구급대가 출동했지만 1명은 숨지고, 1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나머지 2명도 고열 등 이상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친구 사이로 캠핑용으로 개조한 45인승 버스를 타고 광주광역시에서 고흥으로 여행을 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이 차 안에서 경유를 사용하는 무시동 히터를 켜고 잠이 들었다 가스 중독으로 인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