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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건강 검진에서 정상 판정을 받은 어머니가 암으로 사망하자 병원을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도 군포 경찰서는 어제 새벽 군포시의 한 병원에서 현관에 있는 컴퓨터 초기 화면에 '병원 옥상에 폭발물을 설치했으니 해체하라'는 협박성 문구를 띄운 혐의로 15살 김 모 군 등 고등학생 2명을 붙잡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군은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어머니가 이 병원 건강 검진에서 정상이라는 판정을 받고도 지난해 암으로 사망한 데 불만을 품고 친구와 함께 협박성 글을 올렸다고 말했습니다. 이 병원에서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특공대와 소방관 등 백여 명이 수색 작업을 벌이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현장 조사에서 고등학생 2명이 새벽에 현관 컴퓨터 앞을 서성댔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확보해 김 군 등을 붙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