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총파업, 전국 또 마비 상태_휴대폰 메모리 카드 슬롯 테스트 방법_krvip

긴축에 반대하는 그리스의 노동계가 24시간 총파업을 벌이면서 그리스가 또다시 마비 상태에 빠졌습니다. 도심 주요 대중 교통편과 아테네 공항 일부 항공편은 끊겼고 응급실을 제외한 병원도 문을 닫았습니다. 그리스 의회 앞 신타그마 광장에는 그리스 노동자총연맹과 공공노조연맹 등 양대 노총이 벌이는 집회에 수만 명의 참가자가 집결했고, 경찰은 4천여 명의 무장 경찰을 동원해 경비에 나섰다고 현지 일간지 카티메리니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시위대는 경찰에 화염병 등을 던졌고, 경찰도 최루탄을 발사하는 등 물리적 충돌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파업 참가자들은 그리스 정부가 추진하는 135억 유로 규모의 지출 삭감에 반대하며 철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독일 주간지 슈피겔은 유럽연합 등 국제 채권단이 그리스가 마련한 긴축.개혁안에 대체로 합의하면서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금융 차기분 집행이 조만간 이뤄질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