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북 한국인 _브라질 포커 라이브 무료 돈_krvip

기네스북 한국인 _돈 버는 동영상 보기_krvip

⊙앵커: 귀가 이렇게 중요한지는 몰랐네요. 세계 최고만을 기록하는 기네스북에 예년과는 달리 한국인들도 값진 기록을 올렸습니다. 올해 한국인의 기록은 과거 개인의 진기명기 수준을 넘어서 과학기술과 문화, 스포츠 분야에서 세운 것들입니다. 우리의 기록도 이제 후진국에서 선진국형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안세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해 10월 30일 서울 미사리 조정경기장 위 3km 상공에서 가위를 든 미용사와 여성모델이 헬기에서 뛰어내렸습니다. 떨어진 속도는 시속 200km, 낙하산 없이 날 수 있는 시간은 길어야 45초. 이 짧은 순간 머리카락을 손으로 잡기조차 어려운 강한 바람이 불었지만 미용사 최가을 씨는 머리를 깎는 데 성공했습니다. 당시 이 화면은 외신과 CNN을 통해 전세계로 알려졌습니다. 사상 최고 상공에서 벌인 이 헤어쇼는 올해 세계 최고기록으로 공인받아 기네스북에 올랐습니다. ⊙최가을(10,000피트 상공에서 미용 세계 기록): 에펠탑 위에서한 번 하자, 일본 TV에서도 한 번 하자, 이런 얘기가 있었는데 같은 거를 여러 번 하고 싶지는 않고요. 그리고 다음 번에는 가상 우주공간에서 저희가 퍼포먼스를 한 번 기획하고 있습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개발한 손목시계형 휴대전화도 올해 기네스북에 올랐습니다. 이 휴대전화는 무게 39g, 크기는 가로 6.7, 세로 5.8, 두께 2cm로 세계 최소형 전화로 기록됐습니다. 지난 98년 7월, 제이미 파 크로커 클래식 골프대회에서 경기에서 박세리 선수는 18홀 5600야드 경기를 61타로 마무리하고 우승했습니다. 이 기록 역시 18홀 여성 골프경기 사상 최소타로 인정받아 기네스북에 올랐습니다. 골프경기에서 남녀통상 최저타수는 59타로 지금까지 세 차례 타이기록이 나왔습니다. ⊙오문교((주)한국기네스 부사장): 이제까지는 개인기 중심의 후진국적인 기록들이 주류를 이뤘었거든요. 그런데 2000년 우리나라의 IT산업 또 벤처의 확산으로 인해 가지고 그러한 기록들이 세계 최고의 기록으로 속속 인정을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기자: 새천년을 맞아 한국기네스북에도 갖가지 신기록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국내 최초로 박경완 선수는 한 경기에서 4연타석 홈런을 쳤습니다. 김제의 지평선 대축제에서는 한 줄로 이어진 380m 길이의 가래떡으로 한반도 지도를 만드는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단행본 2500만부 판매 기록을 세운 작가 이문열 씨도 세계 기록을 향해 한 발짝씩 다가서고 있습니다. KBS뉴스 안세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