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첫 초음속기 T-50 출고 _축구 경기에서 승리하는 전략_krvip

최초의 국산 초음속 고등훈련기인 `T-50'이 출고됐습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오늘 오전 경남 사천 본사에서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기관 인사와 군 관계자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T-50 1호기 출고 행사를 가졌습니다. `검독수리'라는 이름의 T-50은 사업비용만 모두 6조4천118억원이 투입됐으며, 이번 양산 1호기 출고로 우리나라는 세계 12번째 초음속 항공기 개발 국가가 됐습니다. 지난 2002년 8월 초도 비행에 성공한 T-50은 엔진 공중 재시동, 저고도 초음속 비행 등 천140여회의 각종 고난이도 비행시험을 마쳤으며 오는 10월 공군에 인도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