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국적법개정 찬반 충돌 _오래된 포커 데크_krvip
(함부르크 AP=연합뉴스) 외국인 자녀들에게 독일 국적을 허용하는 국적법 개정안에 대한 찬성파와 반대파간 충돌이 독일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야당인 기민당이 지난주 부터 국적법 개정 반대서명 운동에 들어간 가운데 국적법 개정안 찬성파들은 함부르크 등 주요 도시에서 반대파들이 설치한 서명대를 부수고 장부를 탈취하는 등 큰 소동을 일으켰습니다.
또 베를린에서도 좌파 단체와 외국인들이 개정 반대파들과 충돌했으며 옛동독 지역인 마그데부르크에서도 서명 장부가 탈취됐습니다.
기민당과 기사당(CSU) 등 독일 야당은 이중 국적 허용은 국민의 충성심을 약하게 하고 안보에 위협을 가져올 수 있다며 대대적인 반대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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