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육로 관광 임시도로 연내 개설 제의 _동네에 카지노_krvip

금강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남북 당국간 회담에서 우리측은 육로 관광을 위한 임시 도로를 연내에 개설하자고 북측에 제의했습니다. 오늘 오전 금강산 여관에서 열린 남북당국간 1차회담에서 우리측은 이같이 제의하고, 임시도로에 이은 본 도로는 내년 10월까지 완공하자고 북측에 촉구했습니다. 우리측 조명균 수석대표는 겨울이 곧 다가오는 만큼 합의가 이뤄지는 대로 곧 바로 공사에 착수하고 출입국과 통관 절차 등의 문제도 임시도로 공사와 병행해 실무 협의를 통해 풀어 나가자고 제안했습니다. 우리측은 또 비무장 지대 내 공사의 안전문제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안에 군사실무회담을 열어 협의하자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택룡 북측 단장은 금강산 관광을 하루빨리 활성화하자는 데 동의한다는 원칙을 거듭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북측은 어제 남측 대표단이 가져간 장비의 검색을 요구해 남북간에 한때 실랑이가 벌어졌지만 연락관 접촉을 통해 전례대로 북측의 검사를 받지 않은 채 금강산여관에 마련된 상황실에 장비를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