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체류 인원 대폭 감축 _영상보고 돈벌었어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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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 로켓 발사로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개성공단은 통행이 허용되고 있지만 우리 정부는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방문 인원을 대폭 제한하고 있습니다. 김준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로켓 발사 이후 정부는 개성 공단 체류 인원을 평소 천백여 명에서 6~7백 명 수준으로 대폭 줄였습니다. 남북 사이의 긴장이 고조되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서입니다. 이 방침에 따라 정부는 어제 개성공단의 방문 인원을 평소 절반 수준으로 제한했다 입주 기업 직원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기도 했습니다. <녹취> “이 따위가 다 어딨어? 회사를 하지 말라고 하던가..” 잇따른 출입 제한 조치에 이어, 이번엔 로켓 발사의 후폭풍으로 근무 인력의 발이 묶이면서 입주 기업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업체들은 근무 인력이 줄어들게 돼 당장 생산에 차질을 빚게되는 것은 물론 구매 주문이 줄어들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근로자 : “외국바이어들이 왔다 갔다 하며 자유롭게 보고해야 오더를 주지 이렇게 불안한 데 누가 오더를 주겠어요?” 그러나 정부는 당분간 개성공단 방문 인원을 350명 안팎으로 제한해, 공단 내 체류 인원을 7백 명 수준으로 유지할 방침입니다. 북한은 개성공단 출입 문제에 대해 아직까지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어, 오늘도 우리 측 방북 인원에 대한 육로 통행 동의서를 정상 발급해 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