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 “금융공기업 민영화 저지 투쟁” _메가 빙고 나라_krvip

한국노총 산하 금융 산별노조인 전국금융산업노조가 금융공기업의 민영화 계획 철회를 요구하며 대정부 투쟁을 선포했습니다. 금융노조는 오늘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금융공기업 민영화 계획을 철회하지 않으면 오는 11일 총파업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미국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문화제에 참여하는 등 전면적인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노조 양병민 위원장은 한국노총과 현 정부의 정책연대에서 협의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공기업 민영화 관련된 방안이 속속 발표되고 있어 더 이상 손을 놓고 있을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금융노조는 모레 국회 앞에서 집회를 연 뒤 오는 11일 `금융공공성 사수 총파업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12일에는 금융공기업 개혁 공청회를 진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