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김오수 사표에 “현재로선 입장 없다…지켜볼 것”_사업가는 카지노에서 많은 돈을 딴다_krvip
청와대는 오늘(17일) 김오수 검찰총장이 더불어민주당의 검찰 수사권 완전 폐지법안 추진에 반발하며 사직서를 제출한 것과 관련해 “현재로선 입장이 없다. 지켜 보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KBS와의 통화에서 이같이 밝히고 “무한정 시간을 끌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오늘(17일)은 사직서 수용 여부에 대한 입장이 나가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청와대는 검찰 수사권 폐지 법안에 대해 “지금은 국회가 논의해야 할 입법의 시간”이라는 말로, 문 대통령이나 청와대 차원에서 공식 입장을 표명하는 건 현재로선 시기상조라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앞서 김 총장이 지난 13일 검찰 수사권 폐지 법안과 관련해 문 대통령에게 면담을 요청했으나, 청와대는 이같은 기조 하에 사실상 면담 요청을 거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