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장관 회담, 남측 대표단 민항기로 방북 _페그오 룰렛 노가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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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은, 오는 27일 평양에서 열리는 제2차 국방장관 회담의 남측 대표단을 30명으로 하고 민항기로 서해 직항로를 경유해 방북한다는 데 합의했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이번주 북측과 군사 실무접촉을 가지고 대표단의 수송 수단과 방북 경로, 대표단 규모, 회담 장소 등을 합의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남측은 C-130 수송기를 이용하자고 제의했으나 북측이 받아들이지 않아 민항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측 대표단은 수석 대표인 김장수 국방장관을 비롯해, 정승조 정책기획관, 문성묵 북한 정책팀장 등 회담 대표 5명과 수행원 5명, 지원인력 15명, 기자단 5명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회담 장소는, 북한군의 휴양시설인 '송정각 초대소'로 결정됐습니다. 이번 회담의 주요 의제는 서해 공동어로와 평화수역 설정 방안, 철도.도로 개통 등 남북경협에 필요한 군사적 보장 조치, 군사적 신뢰구축 방안 등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