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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웬디커틀러 한미 FTA 미국측 수석대표가 한미 FTA 비준을 위해서는 쇠고기 시장을 완전 개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집요한 쇠고기 시장 개방압력 이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미 FTA 협상 타결 이후 넉 달 만에 다시 한국을 찾은 웬디 커틀러 미국 측 수석대표. 협정 비준을 위해서는 먼저, 한국 정부가 미국에 쇠고기 시장을 완전 개방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녹취> 웬디 커틀러(한·미FTA 협상 미국 측 수석대표): "의회 승인을 위해서는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시장을 전면 개방해야 합니다." 현재 미국산 쇠고기는 검역마저 전면 중단된 상황. 커틀러 대표는 미국 업체들의 수입 위생조건 위반에 대해서도 이는 조건 자체가 잘못됐기 때문이라며 한국 정부 탓으로 돌립니다. 국제 기준에 맞춰 수입 조건을 고치라는 것입니다. <녹취> 웬디 커틀러(한·미FTA 협상 미국 측 수석대표): "모든 연령의 미국산 쇠고기를 부위에 관계없이 수입할 것을 기대합니다." 이에 대해 미국산 쇠고기 반대단체들은 미국 정부가 FTA를 앞세워 시장 개방 압박을 노골화하고 있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문경식(전국농민회총연맹): "미국의 쇠고기는 광우병에 노출돼 있고 안전하다는 판단이 애매모호한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는) 수입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고 있는 거거든요." 미국의 쇠고기시장 전면 개방 요구와 한국의 개방 반대 여론 사이에서 한미 양국 정부가 어떤 절충점을 찾아낼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