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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막말과 물리력 행사로 국회가 파행돼서 제구실을 못하고 있는지도 오늘로 나흘째 접어들고 있습니다. 물론 처리해야 할 현안은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국회 파행사태를 김태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반쪽짜리 본회의. 대정부질문도, 정부측 답변도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국회의장은 편파 시비의 불편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이만섭(국회의장): 2월 안에 국회법이 통과되면 즉각 나는 당직을 떠날 겁니다. 그 전에 제명을 해 주면 나는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기자: 그리고는 여야에 국회 정상화를 촉구한 뒤 곧바로 산회를 선포했습니다. 민주당은 갈수록 강경 분위기입니다. 물리력 행사와 홍위병 발언에 대한 공식 사과를 거듭 요구했습니다. ⊙환광옥(민주당 대표): 발본색원될 수 있는 그런 조치가 선행되지 않는한 우리는 그대로 이 국회를 임할 수가 없다 하는 것이... ⊙기자: 한나라당은 송석찬 의원 발언부터 사과하라며 국회 공전은 여당 탓임을 강조했습니다. ⊙이재오(한나라당 원내총무): 그런 중단시킨 행위에 대해서 윤리위에 제소하고, 고발할 것 다 했어, 법적으로. 그래 놓고 또 사과하라고 하는 것은 이거는 무슨 이야기요. 이건 안 하겠다는 이야기 아닙니까? ⊙기자: 국회보다는 당내 경선 등에 온통 신경이 쏠려 있는 민주당 지도부나 홍위병 발언을 묵인, 결과적으로 파문을 확산시킨 한나라당 지도부 모두 국회 파행의 책임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합니다. KBS뉴스 김태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