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 플루토늄 생산 능력 상실” _레드 포커 배경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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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핵무기급 플루토늄 생산 능력이 완전히 정지됐다고 미국 정부가 공식 확인했습니다. 미국은 핵프로그램 신고와 관련해 미국 대표단이 북측에서 넘겨받아 어제 판문점을 넘어 가지고 온 핵 시설 가동 관련 자료를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양순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변 핵시설에 대한 불능화 작업이 계속 진행되면서 북한의 무기급 플루토늄 생산 능력이 정지됐다고 미 국무부가 공식 확인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불능화 작업으로 북한이 핵무기 프로그램용 무기급 플루토늄을 추가로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이 정지됐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는 이와 관련해 3개 핵시설에 대한 전체 11개 불능화 작업 가운데, 8개는 이미 작업이 완료됐으며, 폐연료봉도 이달 중순 현재 3분의 1 가량이 성공적으로 인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이와함께 북한이 넘겨준 자료들은 1986년 이후 지금까지 원자로 가동기록을 담고 있다며, 그동안 진행된 3차례의 재처리 상황을 파악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는 특히 미국 검증팀과 전문가들이 북핵 문서의 정확성을 철저히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미국 정부는 평화적인 방법으로 한반도 비핵화를 이룩한다는 9.19 공동성명의 완전한 이행의지에 변함이 없다는 점을 거듭 확인한다고 국무부는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양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