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장 감금 사실 공식 확인 _인기 사설_krvip

어제 새벽 서해상을 통해 귀순한 탈북자 21명 가운데 기관장이 우리나라로 오는 과정에서 감금됐던 사실이 공식 확인됐습니다. 탈북자들에 대해 합동 신문을 벌이고 있는 관계 당국은 기관장 33살 리경성 씨가 남한으로 오는 과정에서 일시 감금된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고 밝히고 그 경위와 북한 복귀 의사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앞서 리 씨는 인천시 옹진군 울도 서쪽 17마일 해상에서 해경에 발견될 당시 북한에 처와 1살난 딸이 있다며 북한으로의 복귀 의사를 밝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통일부의 한 당국자는 귀순 여부는 본인의 의사에 따라 결정되는 만큼 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리 씨의 신병 처리를 신중히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