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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군개혁의 청사진을 담은 법률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국방개혁이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군개혁이 완료되는 오는 2020년에는 우리 군대가 어떤 모습으로 변할지 최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기 2020년... 한국군 병력은 현재의 68만명에서 50만명으로 줄어듭니다. 대신 조기경보기와 무인정찰기, 크루즈 미사일 등 첨단 장비로 정보, 감시 능력은 물론 기동성과 정밀 타격 능력이 비교가 안될 만큼 강화됩니다. 정부의 계획대로라면 전시 작전통제권이 미군으로부터 환수돼 합동참모본부가 한국군의 독자적인 작전사령부가 됩니다. <인터뷰>권안도(국방부 정책홍보본부장) : "합참도 보다 한반도 방위를 주도할 수 있는 합동작전 사령부로서 뭔가 구조개편이 있게 되고..." 육군은 병력 감축에 따라 10개 군단이 6개로 통폐합되고 47개 사단이 20여개로 줄어듭니다. 또 1군과 3군 사령부가 지상작전사령부로 통합되고 2군사령부는 후방작전사령부로 개편됩니다. 해군은 전체 함정의 수는 줄지만 이지스함과 호위함 등으로 대형화해 화력과 기동성을 높이고, 잠수함 전단과 항공 전단을 각각 사령부로 확대 개편합니다. 공군 역시 F-4와 F-5 등 구형 전투기 300여대를 퇴역시키는 등 전투기 대수는 줄지만, F-15K 등 최신예 기종을 도입해 전력은 훨씬 증강됩니다. 예비군은 현재 3백만명에서 절반인 150만명으로 줄지만 현역병에 버금가게 정예화됩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