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총리 친구 “블레어, 가정 이유로 사임 고려” _가수 베토 게데스의 나이_krvip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가 “가족들에 문제로 사임을 고려하고 있다”고 그의 친구인 멜빈 브래그가 말했습니다. 소설가이자 방송인인 브래그는 영국 ITV 뉴스에서 블레어 총리가 사임에 대해 생각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블레어 총리가 가족들에 대해 생각해야할 문제들이 매우 절박해지고 있고 그 때문에 그가 아주 신중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발언은 블레어 총리가 총선이 실시되는 내년 이전에 권력을 고든 브라운 재무장관에게 넘겨 노동당을 이끌도록 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추측에 무게를 실어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블레어 총리는 지난주 의회가 여름 휴가를 마치고 개회한 후 가진 첫 기자회견에서 사임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